NBA 사무국이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제레미 린을 향해 '코로나 바이러스' 라고 불렸던 부분에 대해 직접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목요일, 제레미 린은 본인과 다른 아시아 출신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의 페이스 북 을 통해 이야기 했다.
"Being a 9 year NBA veteran doesn't protect me from being called 'coronavirus' on the court."
? ESPN (@espn) February 26, 2021
Jeremy Lin detailed the racism that he and other Asian Americans have experienced. #StopAsianHate
(via @jlin7) pic.twitter.com/cBmHkOCSsn
NBA에서 9시즌을 보낸 제레미 린은 골든 스테이트의 G 리그 팀에서 활약 중에 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 스티브 커는 샬롯 호네츠와의 금요일 경기를 앞두고 NBA의 조사 착수 소식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커 감독은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인종차별을 린은 대변하고 있다. 이건 정말 그냥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이다.' 라고 이야기 했다.
린은 과거에도 코트내에서의 인종차별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 하기도 했다. 2017년 팀 동료 였던 랜디 포이에게 2006년부터 2010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할 당시 팬들과 상대 선수들이 자신을 향해 인종차별 적인 대우를 했다고 전하였던 것이 그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미국내에서 아시아인과 아시안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시아계의 한 기자는 인종차별에 대한 씁쓸한 이야기를 남기기도 하였다.
'제레미 린은 코트 내에서 인종차별 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라는 말을 들었다. 최근 칼에 찔린 한 남자가 있었으며,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에서는 20명의 십대들에게 둘러쌓여 괴롭힘을 당하는 가족도 있었다. 사람들은 '차이나 바이러스' ' 쿵푸' 등의 이야기를 했으며, 아시아 인들을 향한 인종차별 적인 행동은 미국내 곳곳에서 만연하고 있다.'
Jeremy Lin being called "coronavirus" on the court. A man stabbed in the back recently. This family in Orange County, California, harassed by around 20 teenagers. People saying "China virus" and "Kung flu." Anti-Asian violence and racism is all over this country. https://t.co/Oekf5Scphx
? Viet Thanh Nguyen (@viet_t_nguyen) February 26, 2021
뉴스에 따르면 뉴욕시 내에서의 아시아인계를 향한 증오범죄는 1년 사이 867 퍼센트가 증가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