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개막을 2주 정도 앞두고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선수와 올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하였다. 하지만, 단 한 명의 선수, 애런 저지와의 계약은 마무리 하지 못하였다.
양키스 구단은 아이시아 카이너-팔레파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조이 갈로, 클레이 홈즈등과의 계약을 마쳤다.
스콧 보라스를 에이전트를 두고있는 애런 저지는 이번 시즌 1년 연봉으로 $21M 을 제시하며 20M 클럽 입성을 노렸지만, 양키스 구단 측은 $17M 을 제안해 협상이 되지 못하였다. 물론 양키스는 늦어도 다음주까지 저지에게 장기계약 협상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30세의 저지에게 10년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은 당연히 보이며, 저지도 그 정도의 장기 계약은 예상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지 측은 7년, 양키스는 5~6년 정도의 계약을 주장하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과연 그의 몸이 얼마나 바쳐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