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의 무너진 투수진, 무슨일이 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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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무너진 투수진, 무슨일이 있어나?

스포츠구루 2020-10-13 23: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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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게릿 콜의 영입에 이어 양키스의 투수진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최고 랭킹에 오를 것으로 보였다. 양키스는 5명의 선발이 더 촘촘히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엘리트 불펜과 최근 챔피언의 중추 역할을 하는 멀티에이스 로테이션에 유리하게 맞설 엘리트 선발진을 여러 선수 보유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들은 적어도 J.A. 햅과 조던 몽고메리 중 한 명은 볼 수 있었을 정도의 질 높은 선발 자원의 깊이를 가지고 있었다. 결국 조던 몽고메리는 불펜으로 물러났다. 더 나아가 가장 기대가 높았던 선수인 데비 가르시아와 클라크 슈미트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된 일인지, 양키스의 시즌은 최근 몇 년 동안 겪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끝났다: 과부하된 불펜과, 로테이션의 불충분한 부분을 덮기 위해 선발진을 과대포장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그 끈은 끊어져 버렸다. 이번 가을 벌어진일은 어떻게 일어났을까?

 

물론 그 드림팀은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다. 루이스 세베리노는 2월 27일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통째로 날렸으며, 제임스 팩스턴은 2월 5일 받았던 수술에서 회복하지 못하고,직구 구속을 잃으며, 결국 8월 24일 왼쪽 팔뚝 부상으로 인해 짧은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단축 시즌은 도밍고 헤르만을 그라운드에서 결코 볼 수 없도록 막아 버렸다. 이로써 양키스는 시즌의 거의 3분의 1인 19번의 선발을 몽고매리와 햅에게 맡겨야만 했다. 만약 가르시아가 6번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면, 양키스는 아마도 더 나쁜 상황에 놓였을 것이다.

 


 

한때 리그 최강이었던 불펜에도 균열이 생겼다. 잭 브리튼과 아롤디스 채프먼은 각각 햄스트링 부상,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정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한편 아담 오타비노는 시즌이 끝날 무렵 애런 분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큰 타격은 시즌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미 케인리를 부상으로 잃었던 것이었다. 이 때문에, 한번도 분 감독에게 신뢰를 얻지 못한 중간 구원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만 했다.  2020시즌이 처음으로 평균자책점 4.11 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한 루이스 세사, 2018년 이후 잘 던지지 못한 조나단 홀더, 통산 79이닝을 던진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중요한 순간 불펜에서 등장해야만 했다.

 

부상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어느 정도는 얇은 로테이션으로 잘 해낸 데다 신뢰할 수 있는 구원투수 3명만이 이들 선수와 팀 라인업의 질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상은 지난 주에 일어난 것이 아니다.. 프론트 오피스와 경영진들은 트레이드 마감일에 더 많은 무기를 얻거나, 지적한 대로 클라크 슈미트, 닉 넬슨, 미겔 야주레 같은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것들이 모두 결합되어 양키스는 정규시즌과 포스트 시즌 모두에서 절뚝 거리며 쓸쓸한 퇴장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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